KGC인삼공사, 카타르에서 정관장 홍삼 마케팅 강화

박정원 기자 승인 2022.11.24 17:06 | 최종 수정 2022.11.24 17:10 의견 0

KGC인삼공사가 월드컵으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카타르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KGC인삼공사는 주요 쇼핑몰 등에 정관장과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는 광고를 진행하고, 카타르에 있는 건강 식품 샵인 홀랜드앤바렛(Holland&Barrett)을 비롯한 200여 곳의 매장에 정관장 제품을 입점시켜 홍삼을 판매하고 있다.

카타르 홀랜드앤바렛에 입점한 정관장 매장 [KGC인삼공사]


홀랜드앤바렛은 영국을 비롯해 유럽 전역의 주요 도시와 중국, 인도, UAE 등 전 세계 16개국에 1,4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글로벌 건강 식품 체인이라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홀랜드앤바렛을 시작으로 고급 슈퍼 체인 ‘알미라’, 프랑스 대형 할인 체인 ‘까르푸’ 등은 물론 축구 경기장 내 매장에도 입점해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홍삼정과 함께 에브리타임, 활기력 그리고 음료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홍삼원을 함께 선보인다.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도 홍삼은 면역력과 체력 증진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년 남성에게 인기가 높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된 카타르에 KGC인삼공사가 처음으로 진출했다.”면서 “카타르 매장 입점과 홍보 활동을 통해 카타르뿐 아니라 중동 전역에 홍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2012년부터 매년 '정관장천녹' 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작년보다 4개 팀이 늘어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2월 28일 셀트리온-대만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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