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초등학생 대상 금융교실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오픈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오는 3월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 '하나둘셋 금융아놀자'를 실시한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하나둘셋 금융아놀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2시간씩 진행된다.

오전에는 1학년∼3학년, 오후에는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두 가지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인 '돈이 뭐니(MONEY)?'는 어린이들이 돈의 가치와 다양한 세계 화폐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지폐 퍼즐 체험 키트와 나만의 여권 만들기 등을 통해 돈의 개념과 세계 화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두 번째 주제인 '용돈관리, 혼자서도 잘해요!'는 용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와 용돈 보드게임 등을 통해 용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20회, 하반기 20회에 걸쳐 1천200여 명 초등학생들에게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방학 시즌을 활용해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300여 명에게 오프라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관계자는 "어린이 들이 어릴 때부터 금융에 대한 이해를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지난 대회 우승자 김명훈 9단(왼쪽)과 준우승자 강동윤 9단 [한국기원]


한편 하나은행은 2022년 12월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를 창설해 후원하고 있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첫 포문을 열었던 첫해와 달리 두 번째 대회부터는 M세대와 Z세대로 제한돼 있던 참가 자격을 없애고 종합 기전으로 변모했다.

2월 예선으로 시작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는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 준우승자 강동윤 9단, 랭킹 시드자 신진서·박정환 9단과 함께 16강 토너먼트로 6월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국내 개인전 최고 우승 상금인 7천500만 원이 수여된다. 준우승 상금은 2천500만 원이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열렸던 하나은행 슈퍼 매치 첫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끈 Z세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으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에서는 Z세대 대표 김명훈 9단이 M세대 대표 강동윤 9단을 꺾고 MZ바둑 최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