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과일소주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출시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레몬에이슬(영문명 JINRO LEMON)'은 하이트진로가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과일소주로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에 이은 네 번째 수출 전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이달 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26개 이상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플레이버(향이 첨가된) 주류 시장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9.3%의 성장을 보이며 2029년까지 약 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제품 '레몬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레몬 특유의 새콤한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3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에 빛나는 하이트진로의 브랜딩 노하우와 100년 역사의 우수한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을 완벽하게 구현한 '레몬에이슬'을 출시했다"며 "글로벌 소비자들이 '레몬에이슬'을 통해 레몬과 소주의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태국에 자몽에이슬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과일소주 시장을 개척해 왔다.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제품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약 52%씩 성장했다. 2023년 판매량은 2018년 대비 8배 늘어 해외 소주 수출 비중의 48%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