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월세 계약 위한 ‘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 오픈

박정원 기자 승인 2023.09.22 10:57 의견 0

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할 때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는 전월세 부동산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 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 진단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 시 발급받은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와 안전 진단 보고서는 KB부동산 앱에서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KB부동산은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통해 선정된 빅테크플러스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11월 30일까지 KB부동산 앱에서 KB국민인증서 또는 KB국민인증서Lite로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400명에게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 무료 사용권 1회(KB국민인증서 계정당 총 2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전월세 거래 경험이 적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 부부 등 2030 청년층이 전월세 계약 전에 KB부동산 앱에서 간편하게 보증금 안전성을 진단해 보고 계약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프로 바둑 기사들이 팀을 이루어 대항전을 펼치는 한국바둑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 막을 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12개 팀이 참가해 글로벌 기전으로 격상됐고, 양대 리그제(난가리그와 수담리그)를 도입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

2022-2023 시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수려한합천을 비롯해 킥스(Kixx), 포스코퓨처엠, 정관장천녹, 한국물가정보, 셀트리온, 바둑메카의정부, 컴투스타이젬 등 기존 8개 팀에 고려아연, 원익, 일본, 대만 등이 새로 합류해 12개 팀이 겨뤘다. GS칼텍스의 킥스(Kixx) 팀이 KGC 인삼공사의 정관장천녹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팀 2억5천만 원, 준우승 1억 원, 플레이오프 탈락 팀 4000만 원, 준플레이오프 탈락 팀 2000만 원이다.

저작권자 ⓒ 바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