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최대 8TB 포터블 SSD 출시···사진 2백만 장, 50GB 영화 160편 저장

박정원 기자 승인 2023.11.15 21:21 의견 0

삼성전자, 업계 최대 8TB 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 출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콤팩트한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의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

‘T5 EVO’는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외장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비해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Solid State Drive)다.

포터블SSD 업계 최대 용량인 8TB ‘T5 EVO’는 3.5MB 크기 사진 약 2백만 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대용량 파일이나 고해상도 동영상·사진·게임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T5 EVO는 외장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초당 460MB의 연속 읽기·쓰기 성능으로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업계 최대 8TB 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 출시 [삼성전자]


2TB, 4TB, 8TB 세 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해 사용 환경에 적합한 용량 선택이 가능하고, 함께 제공되는 USB-C 타입 케이블(C-to-C)로 윈도우 및 맥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블랙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보증 기간은 최대 3년이다.

또한 제품 상단의 메탈링으로 가방 등 소지품에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고 102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감싸 최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T5 EVO는 제품 최대 표면 온도가 48℃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과열 방지 기술과 하드웨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드라이브 상태 확인, 성능 벤치마크, 펌웨어 업데이트 등 효율적인 드라이브 관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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