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어글리 러블리’ 출시

박정원 기자 승인 2023.11.19 21:04 의견 0

LG생활건강,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한 화장품 브랜드 ‘어글리 러블리’ 출시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찌그러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 ‘어글리 러블리’를 출시했다.

‘어글리 러블리’는 바른 뒤 씻어내는 워시오프 마스크팩 2종, 슬리핑팩 1종, 시트 마스크 2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G생활건강은 못난이 농작물과 부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원료로 활용해 신제품 5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제품이 천연·유기농 화장품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인증 기준인 ‘천연유래지수’ 90% 이상 성분을 담은 처방을 적용했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용기, 포장재 등에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재료를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피그 마스크’는 무농약으로 기른 전남 함평의 못난이 무화과 추출물과 호두 껍질, 살구씨 등이 함유된 제품으로, 각질 제거와 모공 케어를 돕는다. 함께 출시한 ‘유자 마스크’는 전남 고흥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못난이 유자 추출물 외에도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의 성분을 함유했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어글리 러블리 제품을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 ‘비클린(B.CLEAN)’을 더현대 서울점에서 22일까지 운영한다. 방문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고 현장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LG는 1996년부터 국제 기전인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을 후원하고 있다.

각국 선발전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대회 시드 2명, 국가 배정 9명(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2명, 대만 1명), 주최사 시드 1명 등 총 24명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를 벌인다.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막식과 1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 중 처음 대면 대국으로 열린 본선 1라운드(32강 및 16강전)에서 한국의 신진서·변상일·안성준·한승주 9단과 중국의 구쯔하오·커제·미위팅·왕싱하오 9단 등 8명이 8강에 올랐다.

본선 8강과 4강 경기는 12월 11일과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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