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최종전 개최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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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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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6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이틀 동안 스페인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은 올해 시즌 마지막 경기로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14일과 15일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경기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 카디스 인근에 위치한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에서 열리며,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4k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경기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공급한다.
벤투스는 대회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에 장착돼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슈퍼카 등 초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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