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새 브랜드 캠페인 '쇼핑, 떠나기 전에'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새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점의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쉽게 알려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 슬로건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대상으로는 '쇼핑, 떠나기 전에'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선보인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한정된 시간에만 누릴 수 있는 면세 쇼핑의 특징을 담았다.
외국인 대상 새 슬로건은 'Tax-Free is Good, Duty-Free is Better'(텍스프리 이즈 굿, 듀티프리 이즈 베터)이다.
텍스프리 매장은 소비세만 면제되지만, 듀티프리 매장은 관세와 소비세 등이 면제된다. 듀티프리가 가진 혜택을 강조해 면세점 구매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적이다.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를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에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새 브랜드 캠페인 기념으로 5월 4일까지 오프라인 점에서 페라가모·토리버치·에스티로더 등 40여 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5월 11일까지 '출국 직전 샵'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솝, SK-II 등 인기 화장품부터 메종키츠네 가디건, 카발란, 닷사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25종을 최대 65% 할인한다.
행사 기간 중 제주항공 및 마카오 관광청과 협업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고 면세품을 인도 완료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 마카오 왕복 항공권, 닥터탱글 고주파 마사지기, 제주항공 J포인트 5만 점 등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면세 쇼핑의 매력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