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 확대

박정원 기자 승인 2023.04.21 22:15 의견 0

셀트리온그룹이 올해 그룹 계열사가 소재한 인천과 충북 지역 소외 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3천만 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 가정 중·고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그룹에서 후원 및 지원 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인천시와 충북 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한다.

셀트리온그룹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통해 6,532명의 중·고생에게 약 26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원을 늘려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셀트리온그룹은 매년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학기별 50만원씩 지원하고, 전국 보호관찰소 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대학생 대상 생활비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현금을 지원해, 또래 관계 유지 등 개인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용돈을 갖도록 하자는 것이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셀트리온그룹은 취약 계층 청소년뿐만 아니라 장애인,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셀트리온’ 팀으로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셀트리온 팀은 백대현 감독을 중심으로 김명훈·최철한 9단, 심재익 6단, 윤찬희 9단, 송규상 6단(이상 1~5지명), 그리고 최현재 4단, 김상천·조승아 5단(이상 퓨처스 리그)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일본, 대만을 포함해 역대 최고인 12개 팀(국내 10팀, 해외 2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8일 셀트리온-중화타이베이의 대결로 막이 올랐다.

난가리그에 속한 셀트리온 팀은 4월 21일 현재 7승 6패(승점 20점)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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