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균 9단, 시니어바둑리그 우승 기념해 바둑 신간 2종 선보여

신해용 선임기자 승인 2023.04.22 09:26 의견 0
이번에 출간된 '공수의 갈림길' 표지. [한국기원]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에서 경기 고양시 팀 감독을 맡았던 한철균 9단이 '공수의 갈림길’과 ‘세상의 모든 붙임’ 등 바둑 신간 2권을 츨간했다.

‘공수의 갈림길’은 일본에서 발간된 ‘공격과 수비의 분기점’ 한국어판이다. 공방의 분기점이 되는 국면을 정리한 이 책은 공격과 수비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게 제시한 문제집이다.

‘세상의 모든 붙임’은 붙임에 대한 다양한 응수법에 대해 알아보고 실전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18개 장면의 붙임을 모양별로 정리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니어바둑리그 우승 기념으로 단행본을 발간하게 됐다”는 한철균 9단은 “기회가 된다면 ‘젖힘’과 ‘끊음’에 대한 내용도 출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수의 갈림길’과 ‘세상의 모든 붙임’은 한국기원 1층 판매장(02-2291-1912)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각 권 240쪽이며 정가는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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