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가 하얀색이네?”···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 출시

박정원 기자 승인 2023.05.02 09:45 의견 0

농심이 신제품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 [농심]


농심이 한정판으로 짜파게티 브랜드의 신제품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 짜장 소스는 검은색이라는 상식을 깨고 연한 색 소스로 짜파게티의 맛을 낸 제품이다.

농심은 일부 중국 요리점에서 하얀 짜장면이 이색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착안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개발했다.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만들어진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연갈색 춘장을 사용해 기존 짜파게티와 차별화했으며, 굴소스를 추가해 해물의 감칠맛을 살렸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면발도 더욱 쫄깃해지고, 건더기 스프는 홍합볼과 양배추, 당근 등을 넉넉히 담아 씹는 맛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1984년에 출시돼 40년 가까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짜장 라면 브랜드”라며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양과 맛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은 1997년 한국기원과 함께 한·중·일 국가 대항전인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을 창설해 26년째 이어 오고 있다. 매년 한국·일본·중국의 대표 기사 5명이 출전해 연승제로 승부를 겨룬다.

작년 10월에 시작해 올해 2월 24일에 끝난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는, 신진서 9단이 마지막 주자로 나와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을 꺾으면서 한국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팀은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우승 상금 5억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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