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모형 만들고 종묘 답사도 해요"···종묘관리소 '해설과 함께하는 정전 모형 만들기' 무료행사

5월8일 오후 2시 선착순 접수

박정원 기자 승인 2023.05.05 15:42 | 최종 수정 2023.05.05 15:44 의견 0

어린이들이 만든 종묘 모형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종묘 해설 답사와 종묘 모형 만들기 체험을 하는 '해설과 함께하는 정전 모형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설과 함께하는 정전 모형 만들기 체험' 행사는 종묘 안에 있는 악공청에서 문화 유산 지킴이 해설사의 종묘 해설 강의를 듣고, 종묘 모형을 직접 만들어본다. 이후 종묘의 대표 건축물인 정전과 영녕전의 야외 답사를 하는 생생한 현장 학습 체험도 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해설과 함께하는 정전 모형 만들기' 행사 모습 [문화재청]


5월 13일과 20일, 6월 10일과 17일, 총 4회 열리는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5월 8일(월) 오후 2시부터 종묘관리소 누리집(http://jm.cha.go.kr)에서 원하는 회차에 접수하면 되고, 각 회차당 20명 선착순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묘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2-2174-360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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