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업계 최초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박정원 기자 승인 2023.05.08 21:28 의견 0

제주삼다수가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위너에 선정됐다. [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가 친환경 리사이클 페트를 활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음료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상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총 488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국내에서는 제주삼다수 리본을 포함한 10개 제품이 수상작에 올랐다.

제주개발공사는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 ‘제주삼다수 리본’의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내 먹는 샘물 업계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 ‘제주삼다수 리본’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CR’을 사용한 제품으로, 제주개발공사가 SK케미칼과 손잡고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리사이클 페트는 반복적으로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로서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한국형 순환 경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제주삼다수 리본’은 자원 순환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어워드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2022 아시아 스타 어워드’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 위너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 패키징 부문 시상인 ‘2022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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