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일본서 인기 끈 ‘정관장 활삼28’ 국내 출시

박정원 기자 승인 2023.09.14 22:12 의견 0

정관장 ‘활삼28’ [정관장]


KGC인삼공사가 해외에서 인기를 끈 에너지드링크 ‘정관장 활삼28’을 국내에도 출시했다.

‘활삼28’은 1994년 KGC인삼공사가 일본의 제약사·유통사와 공동 개발한 수출용 에너지 음료 제품이다.

미니 음료 시장이 발달한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일본 내 약국과 드러그스토어 2천600개 점에 입점해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650만 병이 판매됐다.

KGC인삼공사는 ‘활삼28’이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이고 에너지 음료 시장이 성장 추세여서 국내에서도 ‘활삼28’을 역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 음료의 국내 시장 매출액 규모는 1575억 원으로, 전년도 1331억 원에 비해서는 18%, 2020년도 1035억 원과 비교해서는 52% 성장했다.

KGC인삼공사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국내용 ‘활삼28’은 열대 식물 과라나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합성 카페인 제품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비자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정관장 홍삼 농축액, 비타민 3종(B6·B2·니코틴산아미드)과 대추·구기자·오미자·녹용·생강·황기 등 6가지 식물 추출액을 더해 지속적인 활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50㎖의 부담 없는 용량으로 55㎎의 고함량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어 수험생이나 운전자, 여행이나 운동 전 최고의 컨디션이 필요한 경우 단기간에 에너지를 충전해 준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012년부터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매년 ‘정관장천녹’ 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대회보다 4개 팀이 늘어 12개 팀이 참가한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정관장천녹 팀은 최명훈 감독 아래 변상일·홍성지 9단, 김정현 8단, 권효진 4단, 허영락 3단(이상 KB리그), 이연 4단, 김승진 2단, 최정관 초단(이상 퓨처스리그)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정관장천녹 팀은 난가리그와 수담리그로 나뉘어 열린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수담리그 1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난가리그에서 올라온 GS칼텍스 킥스 팀에게 져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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