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개최

24~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박정원 기자 승인 2023.11.21 16:46 의견 0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 기념품의 유통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24~25일 이틀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2023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인 ‘쌀꽃 생막걸리 키트’를 비롯해 지역별·분야별로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가공 식품과 공예품, 생활 및 문구 용품, 미용 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념품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갈매기와 동백 등 부산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기념품을 선보이는 부산관광공사 홍보관, 지역별 특색을 담은 ‘조선 팔도 아이템’ 전시관, 의식주 편집 매장인 롯데의 ‘시시호시’, 한국관광공사의 케이 푸드(K-Food) 음식 관광 기념품 전시관 등 특별관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과 태국 관광청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와 행사도 준비했다.

박람회에는 전시관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맛과 감성으로 인기인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유명한 약과 ‘아이스크림 샌드(만나당)’, ‘곶감라떼(강릉샌드)’ 등 식음료관을 운영한다.

또 케이팝 스타가 착용했던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관, ‘국캐대표 선발전(신세계사이먼 주최 국민 캐릭터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눙눙이’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사진관,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코리안 싱잉볼’ 명상 치료, 비건 화장품 등 미용 체험, 폐플라스틱 새활용 체험 등을 통해 박람회의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판로를 지원하고 협업 촉진을 위한 기업 간 상담회도 진행한다. 롯데온, 무인양품 등 대형 유통 업계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구매력을 보유한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사업 상담을 통해 제품 입점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쌀꽃 생막걸리 키트’ 등 올해 공모전 수상작 30점에 대해 아이디어 상품화를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 지원, 수상작 팝업 매장 운영 등을 돕고 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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