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마무리하는 월간 '바둑' 12월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 표지는 신현국 문경시장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주최 바둑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문경새재배를 창설했고, 레전드리그에 'yes문경'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만들어 올해부터 참가하고 있다.

먼저 문경새재배는 올해 16번째 대회를 맞아 규모를 2배 이상 키워 전년보다 세 배 가까이 프로 기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yes문경’ 팀은 창단 첫 해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바둑 사랑이 남다른 신현국 문경시장을 찾아 바둑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또한 이번 호에서는 제4회 아시안패러게임 바둑 종목 2관왕에 오른 김동한 선수를 만나 볼 수 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역경을 딛고 금빛 신화를 이룬 김동한 선수의 감동 사연을 실었다. 이와 함께 아시안패러게임 바둑 국가대표 남치형 감독이 남긴 기록을 통해 선수 선발부터 대회 참가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현장 소식은 제16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와 KB국민은행 의정부 수담(手談)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둑으로 하나가 되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월간 '바둑' 12월호 [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