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하나카드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를 출시 3년 만에 리뉴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e스포츠의 성장을 후원하고 MZ세대에게 하나은행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T1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T1 체크카드는 국내 e스포츠의 간판이자 롤 국제 대회에서 최초로 4회 우승을 기록한 세계 최정상급 명문 구단 'T1'의 팬들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출시한 상품이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T1 체크카드는 T1 오프라인 굿즈샵 최대 10% 현장 할인의 스페셜 혜택을 비롯해 스타벅스 20% 적립, 영화 10% 적립, 놀이공원 5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T1 체크카드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드 신청 고객 중 선착순 3천 명에게 한정판 DIY 스티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말일까지 하나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틸시리즈 무선 게이밍 헤드셋, T1 공식 굿즈 플레이어 스웨트셔츠,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T1 체크카드 발급 후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T1 우승 기원 적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틸시리즈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롤 공식 굿즈 티모 모자, 커피 기프티콘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뉴얼 출시한 T1 체크카드는, 세계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인에 이름을 올린 '페이커' 이상혁과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된 T1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e스포츠를 응원해주시는 T1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T1 체크카드'를 리뉴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2년 12월 '2022-23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를 창설해 후원하고 있다.
M세대(1981~1996년생)와 Z세대(1997~2010년생) 간 팀 대항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는 올해부터 개인전으로 바뀌어 열린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 기사 중 1981∼2010년생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3월부터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해 현재 8강전이 진행되고 있다.
우승 상금은 국내 개인 기전 최고 금액인 7천500만 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2천500만 원이다.
지난해 팀 대항전으로 열린 첫 대회에서는 Z세대가 M세대를 꺾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금을 조성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동참했다. 기부금은 매 경기별 최종 수순에 1만 원을 곱한 금액이 적립됐으며, 우승 팀 명의의 기부금을 더해 최종 2천188만 원을 적립했다. 적립된 하나은행 슈퍼매치 기부금은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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