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나눔의 달' 맞아 전국 사업장서 임직원 900여 명 봉사활동 펼쳐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9.27 12:56 의견 0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나눔의 달'을 맞아 24일 포항 청림해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나눔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의 달'은 포스코퓨처엠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하반기에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봉사 활동 기간으로, 상반기에 실시하는 포스코그룹의 봉사 활동 주간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와는 별도로 전개된다.

올해 나눔의 달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미래 세대 지원, 지역 사회 공생 가치 창출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지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포항·광양·세종·구미·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900여 명이 참여해 펼쳐진다.

포항에서는 24일 본사 인근 청림해변에서 임직원 160여 명이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장애인 복지 시설을 찾아 세탁기와 테이블을 기부하고 시설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12일에는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빵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생명의 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내화물 및 라임·화성 사업소가 위치한 광양 태인동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광양에서는 10일 임직원 90여 명이 양극재 공장이 위치한 율촌산업단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임직원 80여 명이 내화물 및 라임·화성 사업소가 위치한 광양 태인동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세종에서는 25일 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고, 구미에서는 26일 사업장 인근 하천 정화 활동을 벌였다. 서울에서도 26일 강남구 포스코센터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10년 남자 바둑 팀을 창단해 2023년까지 바둑리그에 참가했고, 2015년에는 한국여자바둑리그 출범과 함께 여자 팀을 창단해 리그 원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여자 바둑 팀은 지난 시즌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정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우승에 도전했지만 H₂DREAM 삼척에 패해 최종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한국여자바둑리그에는 포항 포스코퓨처엠, H₂DREAM 삼척, 서울 부광약품, 여수 세계섬박람회, 부안 붉은노을, 보령 머드 등 6개 팀에 신생 팀인 평택 브레인시티,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합세해 총 8개 팀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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