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별 정관장 면세점 선호도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올여름 휴가철 중국인 관광객이 면세점에서 정관장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정관장은 지난 7∼8월 면세점 매출을 국적별로 분석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미국인, 베트남인, 일본인 순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국적별로 선호하는 제품도 나뉘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홍삼 원물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인 '뿌리삼'을 가장 많이 사 갔다.

특히 지난 7월 출시한 '본삼 대편'은 한국 여행을 기념하는 프리미엄 선물로 입소문을 타면서 뿌리삼 제품군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정관장은 전했다.

정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맞춰 본삼 대용량 2종을 최근 출시했다.

미국인 관광객은 '홍삼정'과 '에브리타임', '뿌리삼' 등 정관장을 대표하는 제품을 많이 사 갔고, 베트남 관광객은 홍삼정을, 일본인 관광객은 에브리타임을 각각 가장 많이 구매했다.

출국하는 내국인은 홍삼정과 에브리타임을 자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별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고려한 맞춤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정관장 팀의 김정현 9단(왼쪽)과 홍성지 9단이 경기 후 인터뷰하는 모습 [한국기원]


한편 KGC인삼공사는 2012년부터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매년 '정관장' 팀으로 참가하고 있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는 디펜딩 챔피언 영림프라임창호를 비롯해 정관장, GS칼텍스, 수려한합천, 원익, 마한의심장 영암, 한옥마을 전주, 울산 고려아연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바둑리그는 이달 22일 오프닝 미디어데이를 거쳐 10월 23일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2억5천만 원이며, 준우승 1억 원, 3위 팀에는 6천만 원, 4위 팀에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체 상금과 별도로 정규 리그 승리 팀에 1천400만 원, 패한 팀에 70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