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나라사랑카드'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내년 1월 국군 장병을 위한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 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 앱 20% 등의 캐시백 서비스와 CU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로, 군 생활에 최적화된 실질적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군 장병들이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푸드 등의 외식 브랜드와 PC방, 카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는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은 물론 택시와 광역 교통까지 최대 20% 캐시백 할인 서비스를 적용한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와 연계해 군 복무 중 장병들의 금융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에서 수령하는 복무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받으면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복무 기간 중 목돈마련 지원을 위한 국군장병 전용 적립식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최대 연 10.2%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장병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우승 시상.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이 신진서 9단(오른쪽)에게 트로피와 상금 보드를 전달했다. [한국기원]


한편 하나은행은 2022년 12월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를 창설해 후원하고 있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시작한 첫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M세대와 Z세대로 제한돼 있던 참가 자격을 없애고 전체 기사가 참가할 수 있는 종합 기전으로 변모했다.

지난 2월 예선으로 시작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는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 준우승자 강동윤 9단, 랭킹 시드자 신진서·박정환 9단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펼쳤다.

7월 12일 끝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국내 개인전 최고 우승 상금인 7천5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500만 원이 주어졌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열렸던 하나은행 슈퍼 매치 첫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끈 Z세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세대별 개인전으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에서는 Z세대 대표 김명훈 9단이 M세대 대표 강동윤 9단을 꺾고 MZ바둑 최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