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매거진 월간 '바둑' 1월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 표지 주인공은 이창호 9단이다.
이창호 9단은 스승 조훈현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최다승 기록(1천968승)을 넘어서며 한국 바둑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입단 39년 4개월 만에 통산 최다승을 달성한 이창호 9단의 발자취를 [표지이야기]에 담았다.
여자 기사들의 바둑 축제인 '제5회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가 김은지 9단의 4연패 달성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동호인과 학생·유치부 등 500여 명이 참여한 바둑 축제를 [반상의 현장]에서 만나본다.
[칼럼]에서는 월간 '바둑' 700호를 기념해 싣고 있는 역대 편집장 칼럼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전편에 이어 정용진 전 편집장이 월간 '바둑'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24년 만에 마지막 공배를 메운 사연을 들려준다.
조혜연 9단이 쓴 에콰도르에서 열린 남미 바둑 콩그레스와 손종수 바둑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바둑에 담긴 '균형과 조화'의 비밀도 흥미진진하다.
[생생현장]에서는 올해 처음 문을 연 '2025 완주 로컬푸드 전국어린이바둑대회'를 소개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바둑 꿈나무들의 도전과 다함께 즐긴 바둑 한마당의 현장을 기록했다.
이 밖에 울진군바둑협회를 소개한 [내 고향 바둑에 올인(all in)], [다시 보는 반상 명작 나들이]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해외 화제] 소식들이 수록됐다.
1월호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기력 맞춤형 블루 스팟]과 [만년 5급 탈출기], [실전사활 마스터], [바둑 해프닝 극장] 등 알차고 유익한 연재 강좌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