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 [무신사]


무신사는 중국 시장 진출 100일 만에 온·온프라인 통합 거래액이 100억 원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 거래액이며, 지난해 말까지 거래액은 1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티몰 내 무신사 스탠다드·무신사 스토어 거래액은 작년 9월 약 5억 원에서 12월 44억 원으로 9배 수준으로 늘었다.

무신사는 작년 12월 중국 상하이 매장 개점 이후 온라인 거래액 상승세가 가팔라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문을 연 뒤 티몰 무신사 스토어 거래액은 전달보다 2배(107%) 이상 증가해, 월간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상품 전략도 뚜렷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베스트 셀러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티몰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과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 등 오프라인 매장은 작년 12월 31일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었고, 거래액은 10억 원 이상이 됐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오는 3월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 신세계 신완센터(구 신세계 다이마루)에 추가 매장을 열고 상반기 중 항저우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연내 중국 매장을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오는 2030년까지 총 10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한 현지 맞춤형 전략이 단기간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중국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을 더욱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