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 현장 [동서식품]


동서식품이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 대회다. 원두커피, 캡슐커피, 인스턴트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진 커피 브랜드 '카누' 원두커피의 우수성을 알리고 원두커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예선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되며,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항목을 심사해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결선은 9월 27일과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 등 커피 전문가가 맡는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2등은 1천만 원, 3등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이번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카누 패들' 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 애호가부터 전문 바리스타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참가자가 자신만의 커피 철학과 창의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시상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준우승 신진서 9단,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 우승 이지현 9단 [한국기원]


한편 동서식품은 1999년부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고 있다.

입신 최강전은 한국기원 소속 9단(입신, 入神)들만 참가하는 제한 기전이다.

지난 1월 개막전으로 시작된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 랭킹 상위자 30명 등 총 32명이 출전해 단판 토너먼트와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의 영예는 이지현 9단이 차지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이번 대회부터 상금 규모를 확대해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 트로피와 7천만 원을, 준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