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 중인 피스마이너스원 팝업 현장 [BGF리테일]

편의점 CU는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두 번째 하이볼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이 매일 8천888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제1회 '우주 항공의 날'에 맞춰 출시한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500ml, 4.5%)은 레드 와인을 사용한 생과일 레드 와인 베이스의 하이볼이다.

캔 안에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 꽃 모양을 형상화한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있어 레몬의 산미와 은은한 포도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 중인 피스마이너스원 팝업 스토어에서 하루 8천888캔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서 착안했다.

CU는 상품의 세계관을 반영해 CU 올림픽광장점을 피스마이너스원 행성 조형물과 디지털 사이니지, 우주복 AR 셀카존 등 우주 정거장 콘셉트로 꾸몄다.

팝업 스토어 첫날부터 고객이 몰려 대기 줄이 만들어졌고 이후에도 한정 수량이 매일 완판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30일 출시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1탄은 출시 당일 CU의 앱 포켓CU에서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888개 물량이 1초도 안 돼 완판됐으며, CU 전국 매장에서 판매 시작 3일 만에 초도 물량 88만 캔이 모두 판매됐다.

이후 출시 나흘만에 100만 캔 판매되며 CU가 출시한 주류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500만 캔을 넘어섰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피스마이너스원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 2탄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