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인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문화나눔 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함께 하는 삶의 향기'를 주제로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에게 무료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춘천, 창원,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및 정상급 음악가들과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제15회 행사는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음악가가 참여한다.

공연 정보와 관람 신청에 대한 정보는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동서식품은 "문화예술을 통한 나눔으로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매년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지역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시상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준우승 신진서 9단,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 우승 이지현 9단 [한국기원]


한편 동서식품은 1999년부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고 있다.

입신 최강전은 한국기원 소속 9단(입신, 入神)들만 참가하는 제한 기전이다.

1월 개막전으로 시작된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는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 랭킹 상위자 30명 등 총 32명이 출전해 단판 토너먼트와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지난 4월 7일 끝난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의 영예는 이지현 9단이 차지했고,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신진서 9단은 준우승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이번 대회부터 상금 규모를 확대해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 트로피와 7천만 원을, 준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