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린 하나은행 슈퍼매치 팬 미팅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

사전 신청한 MZ세대 팬 30명과 대회에 참가한 M세대 팀(박정환·강동윤·안성준·최정·한태희), Z세대 팀(신진서·송지훈·한상조·오유진·금지우) 선수들이 모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은 시간 마지막 대국을 벌이는 신진서·박정환 9단을 대신해 김채영 7단(M세대)과 송혜령 3단(Z세대)이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참가자 다면기, 퀴즈 및 이벤트, 대회 시상식, 선수 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국을 끝낸 신진서·박정환 9단은 시상식이 끝난 후 바로 팬 사인회에 참가했다.

팬 미팅 행사 주요 순간들을 스케치했다.

행사장 뒷면을 채운 참가 선수 배너

팬 미팅 행사장 모습. 일찍 도착한 팬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참석한 선수들이 팬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채영·강동윤·최정·한태희·안성준·금지우·오유진·한상조·송지훈.

팬들과 다면기는 선수들이 직접 추첨했다. 강동윤 9단이 추첨하고 있다.

최정 9단이 4번 자리를 뽑았다.

한상조 5단이 팬 3명과 다면기를 하고 있다.

금지우 4단이 팬 미팅 행사 최연소 참가자인 한준이 군(9, 초2)과 다면기를 벌이고 있다. 한 군이 바둑판에 25점을 깔았다.

안성준 9단의 모습. Z세대 송지훈 8단의 3연승을 막고 M세대로 흐름을 갖고왔으나 신진서 9단에게 패했다.

최정 9단이 다면기를 벌이고 있는 모습.

강동윤 9단이 외국인 참가자와 대국을 하고 있다.

박정환 9단을 대신해 다면기에 참석한 김채영 7단.

오유진 9단이 여성 참가자와 대국하고 있는 모습.

다면기가 벌어지고 있는 행사장 모습.

대회 개막 3연승을 하며 돌풍을 일으킨 한태희 7단. 깔끔하게 슈트를 갖춰 입고 나왔다.

다면기가 끝나고 가진 퀴즈 행사. 바둑TV 류승희 캐스터가 행사 MC로 나섰다.

신진서 9단이 3연승에 성공하며 Z세대 팀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신진서 9단에게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신진서 9단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환호에 환하게 웃고 있는 신진서 9단.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이 기다리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박정환 9단의 사인회 모습.

최정 9단이 여성 참가자에게 사인을 해주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채영 7단도 사인회에서 인기 있는 기사 중 한 명이다.

한태희 8단이 부채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남기고 있다.

시상식이 끝나고 관계자들과 참가 선수들이 모두 기념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