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캔에 담긴 케이크가 나왔다···GS25, 빌리엔젤과 캔 케이크 2종 출시

박정원 기자 승인 2023.10.17 09:48 의견 0

GS25가 캔에 담긴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캔에 담긴 케이크 2종을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주로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캔에 담긴 케이크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휴대가 편리해 디저트 케이크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편의점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캔 케이크를 케이크 전문점 빌리엔젤과 함께 하루 최대 2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공정 최적화 작업을 거쳐 출시하게 됐다.

GS25가 선보이는 캔에 담긴 케이크는 빌리엔젤허니밀크케이크, 빌리엔젤다크초코케이크 2종이다. 330mL 용량의 투명한 음료 캔에 담겨 케이크 속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뚜껑을 열어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빌리엔젤허니밀크케이크에는 케이크 시트에 우유크림·꿀·크럼블 토핑이, 빌리엔젤다크초코케이크에는 초코 케이크 시트에 다크초코 크림·초콜릿 토핑이 들어갔다.

GS25는 냉장 디저트류의 2023년 3분기 매출이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3.2배 성장함에 따라 이번에 케이크 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던 캔에 담긴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GS25는 디저트 핫 플레이스를 표방하며 까눌레, 버터바 등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며 냉장 디저트류의 매출을 매년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GS25 관계자는 “상품만 보면 편의점에서 구매했는지 케이크 전문점에서 구매했는지 모를 정도로 GS25의 디저트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디저트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차별화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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