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안전 취약계층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 시행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준비 미흡한 소상공인·소규모 사업장 대상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2.06 09:29 | 최종 수정 2024.02.06 09:33 의견 0

KB손해보험 강남본사사옥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소상공인, 중소 기업 등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은 안전 취약 계층인 소상공인 및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 환경, 안전 장치, 작업·관리 보고 절차 등을 진단해 확인된 위험 항목에 대한 맞춤 보고서를 제공하는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2년 말부터 현재까지 총 21곳의 사업장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준비가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의 여성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 경영 준비가 미흡한 소규모 사업장들의 산업 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3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여성 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한안전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해 대응 방안 마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이후 안전 경영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 사각 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및 중소 기업들이 KB손해보험의 안전 경영 컨설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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