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 8년 연속 수상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9.10 10:31 의견 0

DB손해보험,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 8년 연속 수상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2024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융 업계 최초로 8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00여 팀이 참가했다.

DB손해보험은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빅데이터/AI 부문,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사무간접 부문, ESG 부문, 연구성과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는 DB손해보험이 대회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수상한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계속P 올 터치~!' 분임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접촉을 무인화·자동화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로 기존 상담사를 통한 사고 접수 시간을 평균 2분 30초에서 1분 40초로 단축했고, 계속보험료 수금과 이륜차 부담보 배서를 자동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자유형식(서비스) 부문에 출전한 '활동마중물' 분임조는 설계사 위촉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자동 발굴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금상을 수상했다. 기존 영업 조직에 의존했던 설계사 위촉을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사 주도로 전환해 지속적·안정적으로 후보자를 발굴하고 도입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손해보험 업계 1위의 설계사 위촉 실적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바로출동' 분임조는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교통 사고 과실 비율을 자동 판단하는 AI시스템을 구축해 빅데이터/AI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또한 ESG부문에 참가한 'DB-ESG 챌린지' 분임조는 친환경 산업 분야에 소셜벤처 지원 사업을 내용으로, 사무간접 부문에 참여한 '표준합의혁신' 분임조는 데이터 간편 수집을 통한 보험금 심사 및 사고 조사 효율화를 내용으로, 연구성과 부문에 참가한 '현장과 가까운 소비자권익보호' 분임조는 VOC(민원) 사전 인지 시스템 구축해 민원을 사전 예방한 내용으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DB손해보험은 2015년 금융 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 2016년 보험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한 데 이어, 2017년 보험 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이후 8년 연속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품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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