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빵 ‘베이크하우스 405’ 300만 개 판매 돌파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2.13 16:06 의견 0

‘베이크하우스 405’ [CU]


편의점 CU가 판매하는 빵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가 출시 다섯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베이크하우스 405라는 이름은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빵을 기획한 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 본사(강남구 테헤란로 405) 주소에서 따왔다.

CU는 지난해 8월 소프트롤링 빵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와플, 단팥빵, 소보로빵, 페이스트리 등의 고품격 베이크하우스 405 빵 11가지를 순차적으로 내놓았다.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개당 4천 원 미만의 가격으로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빵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했다. 매달 평균 10만여 개씩 판매가 늘어나 지난달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만 여 개, 1분당 약 14개씩 판매된 셈이다.

CU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인 오리지널 슈크림빵, 허니롤링 미니식빵, 크림치즈호두빵을 이달 14일부터 차례로 선보인다.

이달 한 달간은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를 대상으로 자사 앱인 포켓CU 적립·결제 QR코드 스캔 시 50%,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돼 최대 65% 저렴한 가격에 빵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즉석 커피인 겟(get) 커피 아메리카노를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와 함께 구매하면 1,000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아울러 2월 한 달간 포켓CU에서 매일 오전 11시에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 상품의 무료 교환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CU의 빵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2021년 11.7%, 2022년 51.1%, 지난해 28.3%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 관계자는 “우유, 버터 등의 물가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빵을 맛볼 수 있도록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초저가 득템 시리즈,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 등을 통해 경쟁 업체와의 상품 격차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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