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발달장애 작가 육성 'IBK드림윙즈' 전시회 개최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오는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IBK드림윙즈' 전시회를 개최한다.

IBK드림윙즈는 성인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매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발달장애인 작가 15명을 선발해 전문 강사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전시회 개최와 작품 홍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으로 작업한 서양화·동양화·도예 등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신의현 작가는 "전문 강사님의 코칭을 통해 아크릴·유화 작업에서 민화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젝트 기간 다양한 국내 공모전 수상은 물론 해외 작가 교류전에도 출품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지원에 앞장서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우승 직후 인터뷰하고 있는 김채영 9단 [한국기원]


한편 IBK기업은행은 2021년부터 여자 바둑 기전인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시드 2명(최정·김은지 9단), 후원사 시드(김채영 8단),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허서현 4단) 등 모두 16명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해 8월 김채영 8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9단으로 한 단 특별 승단하는 기쁨도 누렸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40분에 추가 시간 20초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