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니어 라운지 오픈···유산 정리 서비스 시행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4.20 10:02 | 최종 수정 2024.04.20 10:10 의견 0

하나은행이 시니어 라운지를 열고 유산 정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열고 ‘유산 정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자산 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집행이 가능한 전문 센터로 생전의 자산 관리부터 유언장 작성·보관, 상속 재산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유산 정리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 정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과 협업해 상속 집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매월 유언장 작성 체험, 상속 관련 법률 및 세무, 후견과 시니어의 건강 등 노후의 삶과 상속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금융, 법률, 세무, 부동산 등 각 전문 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상속으로 고민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 시상식 후 기념 촬영 모습. Z세대가 신진서 9단의 막판 3연승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경제]


한편 하나은행은 2022년 12월 ‘2022-23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를 창설해 후원하고 있다.

M세대(1981~1996년생)와 Z세대(1997~2010년생) 간 팀 대항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는 올해부터 개인전으로 바뀌어 열린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 기사 중 1981∼2010년생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을 모두 끝내고, 3월부터 5월까지 열릴 본선에서 MZ세대 최강자를 뽑는다.

우승 상금은 국내 개인 기전 최고 금액인 7천500만 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2천500만 원이다.

4월 20일 현재 하나은행 23-24 MZ 슈퍼매치 8강전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Z세대가 M세대를 꺾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금을 조성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동참했다. 기부금은 매 경기별 최종 수순에 1만 원을 곱한 금액이 적립됐으며, 우승 팀 명의의 기부금을 더해 최종 2천188만 원을 적립했다. 적립된 하나은행 슈퍼매치 기부금은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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