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개관 7주년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

18~19일 '도둑맞은 뇌를 찾아라!'···뇌과학·심리학 프로그램 진행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5.08 18:31 | 최종 수정 2024.05.08 19:28 의견 0

서울시립과학관, 개관 7주년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국내 첫 청소년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 동안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관 이후 7년간 약 64만 명이 다녀간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이언스 페스티벌에는 '도둑맞은 뇌를 찾아라!'를 주제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뇌'의 중요성과 기능을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뇌의 다양한 감각(생각, 기억, 움직임, 청각, 시각)을 자극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총 20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마다 도장을 1개씩 모을 수 있고 도장 개수에 따라 퍼즐큐브, 스탠드 메모지, 과학도구 스티커 등 과학관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공 토네이도를 일으키는 '다이나믹 토네이도 쇼', 뇌과학과 심리학을 배워볼 수 있는 마술쇼, 뇌 신경·뇌 우주 영상 미디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부 인원수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퀘스트 부스 사전 예약은 18일과 19일 200명씩 모집한다.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18~19일에 진행되는 참여형 프로그램 [서울시립과학관]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개관 7주년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시립과학관이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주제로 체험하고 즐기는, 과학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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