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해태아이스]
꿈나무들의 바둑축제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대구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3개월 대장정에 오른다.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어린이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해태아이스의 후원으로 창설됐다.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전국의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둑을 통해 생각의 힘을 겨루고 교류하는 어린이 바둑 축제로, 지난 첫 대회는 전국 3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부라보콘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모습 [한국기원]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5개 지역(강원, 광주, 대구, 부산, 충청) 대회 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8월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첫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9월 6일에는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부산대회가 치러진다.
9월 7일에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강원대회, 13일에는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충청대회, 27일에는 광주문성중고교 체육관에서 광주대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최강자들이 모이는 전국대회는 11월 1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 열린다.
지역대회 최강부 우승자 5명과 전국대회 최강부 예선에서 선발된 11명을 포함해 16명이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16강 모든 경기는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중계된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어린이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바둑 실력을 뽐내며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세부내용과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bravoibadu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주관하며, 대한바둑협회가 협력하는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최강부의 우승 상금은 1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