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따뜻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을 맞아 밀가루가 아닌 쌀을 사용한 '비밀 컵스프'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밀은 '밀이 들어가지 않은 비(非)밀'이라는 의미로,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Gluten-Free·무글루텐) 제품이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냈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제품군은 오뚜기의 대표 스프 맛인 크림맛을 비롯해 콘크림, 머쉬룸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오뚜기는 기존 '오뚜기 컵스프'를 '프레스코 컵스프'로 디자인과 제품명을 변경하고 맛과 식감 등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였다 .
오뚜기 관계자는 "비밀 컵스프 출시와 프레스코 컵스프 리뉴얼을 통해 겨울철 따뜻한 먹거리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 편의성을 모두 갖춘 컵스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