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바둑' 12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30주년을 맞이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엠블럼을 표지로 장식했다.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올해로 30돌을 맞았다. 세계 바둑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바둑사에 큰 족적을 남긴 삼성화재배의 30년 발자취를 [표지이야기]에 담았다.
[특집]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인간 직관과 AI 창의가 교차한 盤上(반상)의 문명사' 두 번째 이야기를 실었다. 알파고 등장 10주년을 맞아 AI가 가져온 변화와 바둑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했다.
[핫이슈]에서는 '한국 현대바둑 8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 특별전시, 바둑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역대 편집장 시리즈 두 번째로, 최연소이자 최장수 편집장을 역임한 정용진 전 편집장의 현장 취재기 '세월은 갔어도 사진은 남았다'를 [칼럼]에 실었다.
당시 불철주야 바둑계를 누볐던 이야기와 함께, 프로기사 조혜연 9단이 전하는 월간 '바둑'과 같이했던 시간들을 [특별 기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탄강 천혜 절경 속에서 열린 '2025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전국 어린이바둑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1박 2일 동안 펼쳐진 바둑 꿈나무들의 열띤 현장을 [생생현장]에서 만나본다.
이 밖에 중국과 일본 소식을 전하는 [해외 화제]를 비롯해, [다시보는 반상 명작 나들이]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바둑手 파노라마], [만년 5급 탈출기], [실전사활 마스터], [바둑 해프닝 극장] 등 알차고 유익한 강좌들도 함께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