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6일 36개국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 주최 '해외 청소년 한국어 교육 연수' 과정 중 하나로, 하나은행은 2019년부터 7년째 후원 기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6개국의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과정으로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연수원에서 4박 5일 동안 체류하며 하나은행 본점 외환 거래 현장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내 위변조 대응 센터 등을 방문해 금융 현장을 체험했다.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우승 시상.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이 신진서 9단(오른쪽)에게 트로피와 상금 보드를 전달했다. [한국기원]


한편 하나은행은 2022년 12월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를 창설해 후원하고 있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첫 포문을 열었던 첫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M세대와 Z세대로 제한돼 있던 참가 자격을 없애고 전체 기사가 참가할 수 있는 종합 기전으로 변모했다.

지난 2월 예선으로 시작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는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 준우승자 강동윤 9단, 랭킹 시드자 신진서·박정환 9단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펼쳤다.

7월 12일 끝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국내 개인전 최고 우승 상금인 7천5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천500만 원이 주어졌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열렸던 하나은행 슈퍼 매치 첫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끈 Z세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세대별 개인전으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에서는 Z세대 대표 김명훈 9단이 M세대 대표 강동윤 9단을 꺾고 MZ바둑 최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