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딸기·리치·납작복숭아 맛 ‘연희 과일막걸리’ 출시

지역 양조장과 청년 사업가가 개발한 막걸리·전통주 선보여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4.03 20:47 의견 0

GS25에서 판매하는 연희 리치·납작복숭아·딸기 막걸리 [GS리테일]


지역 양조장 및 청년 사업가가 개발한 막걸리와 전통주를 선보이고 있는 GS25가 시리즈 3탄으로 이달 1일부터 같이양조장의 ‘연희 막걸리’를 출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상주주조의 ‘상주산 바질 막걸리’, 팔팔양조장의 ‘김포 금쌀을 넣은 막걸리’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연희 막걸리는 과일 향 막걸리로 연희딸기, 연희납작봉숭아, 연희리치 등 3종이다.

상품 선정은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상품 기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내 젊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30여 명의 MD 서포터즈가 약 10여 종의 막걸리를 시음해 맛·향·특색 등을 평가했다.

연희 막걸리를 만들고 있는 같이양조장은 서울 합정동에 있으며,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실험적인 양조장으로 알려져 있다.

GS25가 출시한 ‘연희딸기’ 막걸리는 100% 국내산 논산 딸기로 막걸리의 맛을 냈으며 첨가할 수 있는 최대량(9.9%)을 넣어 딸기의 새콤달콤한 식감이 있다. ‘연희납작봉숭아’ 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유럽의 납작복숭아를 넣었으며 ‘연희리치’ 막걸리는 열대 과일인 리치를 12% 함유했다.

GS25는 양조장에서는 판매하고 있는 대형 사이즈를 350ml로 축소해서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의 막걸리 프로젝트를 통해 품질 좋은 한국 전통주의 색다른 이미지와 맛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청년 사업가와 지역 사회에서 제조한 상품의 홍보로 동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숨어 있는 명품 양조장, 막걸리, 전통주를 발굴하고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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