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 1st LAB(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 선정

박정원 기자 승인 2024.12.19 10:53 의견 0

IBK기업은행, 'IBK 1st LAB(퍼스트 랩)' 6기 참여기업 선정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랩)' 6기로 참여할 5개 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다양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은행의 상품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실제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혁신 기업의 차별화된 기술 및 솔루션을 은행에 도입해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씨지인사이드(법률·규제 특화 AI 전문 기업), 큐빅(보안 합성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파일러(AI기반 광고 브랜드 세이프티 전문 기업), 지엔이테크홀딩스(리스크 관리 및 자산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지미션(생성형AI 솔루션 전문 기업) 등 다섯 곳이다.

선정 기업은 테스트 비용, 전용 협업 공간, IT인프라 등을 제공받는다. 테스트 결과 우수 기업 중 서울 소재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사업화지원금, 입주 공간, 데모데이(임팩트다이브)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IBK기업은행은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외부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우승 김채영 9단(왼쪽)과 준우승 오유진 9단 [한국기원]


한편 IBK기업은행은 2021년부터 여자 바둑 기전인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시드 2명(최정·김은지 9단), 후원사 시드(김채영 8단),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허서현 4단) 등 모두 16명이 본선에 올랐다.

지난 8월 김채영 8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9단으로 한 단 특별 승단하는 기쁨도 누렸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 원이다.

저작권자 ⓒ 바둑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