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적금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으로, 우대 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손님에게 연 2.0%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 연 1.15% ,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 사랑 실천 서약 완료 손님 연 1.0% 등 다양한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또한 만기 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더해 계좌당 총 1천630원이 독립 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상품 가입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 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올해 말까지 8만1천500좌 한도로 판매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독립 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지난 대회 우승자 김명훈 9단(왼쪽)과 준우승자 강동윤 9단 [한국기원]
한편 하나은행은 2022년 12월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를 창설해 후원하고 있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첫 포문을 열었던 첫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M세대와 Z세대로 제한돼 있던 참가 자격을 없애고 전체 기사가 참가할 수 있는 종합 기전으로 변모했다.
2월 예선으로 시작된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는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 준우승자 강동윤 9단, 랭킹 시드자 신진서·박정환 9단과 함께 16강 토너먼트로 6월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11일 현재 박민규·신진서·신민준·박정환 9단이 4강에 올라있다.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국내 개인전 최고 우승 상금인 7천500만 원이 수여된다. 준우승 상금은 2천500만 원이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 대항전으로 열렸던 하나은행 슈퍼 매치 첫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끈 Z세대가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으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에서는 Z세대 대표 김명훈 9단이 M세대 대표 강동윤 9단을 꺾고 MZ바둑 최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