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3회 모여라 한음영재들 경연대회'에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왼쪽 첫번째)이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우리 소리 비추는 아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일과 2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6회 한음꿈나무 경연대회'와 '제13회 모여라 한음영재들 경연대회'를 각각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악(한음) 영재를 발굴해 전통음악의 원형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규모 경연 대회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린다.

개인 대상 한음꿈나무 경연 대회에는 관악·현악 등 19개 부문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에서는 민요 부문 김도은 포항 중앙초 학생과 가야금 부문 김현준 광주 살레시오초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중등부에서는 가야금 부문 성민지 국립국악중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단체 대상 한음영재들 경연 대회에서는 관현악 부문에서 수제천을 연주한 '우리 소리 비추는 아이들'(경북 경산초·영천동부초) 팀이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함께 크라운해태가 매년 주최하는 '창신제'와 매주 열리는 '영재한음회' 등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