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별도 공사 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천 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과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이는 국내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이다.
제품에 물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의 정수기 시스템 전체가 NSF의 엄격한 내구성 평가를 통과해 안정적인 성능도 인정받았다.
3가지 색상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삼성전자]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 직수관을 사용했고, 직수관을 3일에 한 번씩 자동 전기분해 살균하는 직수관 자동 살균 기능을 갖춰 방문 케어 없이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직수관 자동 살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제거한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4시간마다 직수관 속 남은 물을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는 '자동 잔수 비움' 기능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인식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실사용량을 기반으로 필터 교체 시점을 알려줘 필터 수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출수량을 50~1천㎖ 내에서 10㎖ 단위까지 조절할 수 있고, 온도는 5℃ 단위로 최고 90℃까지 설정할 수 있다.
빅스비로 냉수·정수 모드, 원하는 출수량, 라면 38종의 레시피에 최적화된 물의 양을 음성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커피 브루잉 모드'도 지원한다. 전용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의 양과 대기 시간을 일정하게 맞춰줘 맛을 내기 까다로운 드립커피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새틴 베이지·새틴 그레이지·솝스톤 차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