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기 위한 KB국민은행과 배우 김남길의 특별한 만남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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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15:44 | 최종 수정 2024.09.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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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고,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김남길 대표가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단편 영화다.
진정한 자립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에 대한 창작 스토리에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실제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은 영화 '문을 여는 법'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함께나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문화예술 부문 관련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부여하는 캠페인으로, 현재 5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선발돼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
따뜻한 의미를 지닌 영화 '문을 여는 법'은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올데이시네마(All Day Cinema) 섹션 '청춘SEA-NEMA'에 상영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10월 3일에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감독과 배우, 함께나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씨가 참석해 관객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10월 4일에는 비프광장 특설 무대에서 야외 상영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이후에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프로 바둑 기사들이 팀을 이뤄 대항전을 펼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원익, 정관장천녹, 울산 고려아연, 수려한합천, 한국물가정보, 마한의 심장 영암, 바둑메카 의정부, Kixx 등 8개 팀이 참가해 울산 고려아연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우승 2억5천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천만 원, 4위 3천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 팀에 1400만 원, 패배 팀에 700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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