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하림 봉사단, 환경보호·동물복지 함께할 가족 모집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4.06 08:54 | 최종 수정 2024.04.06 09:11 의견 0

하림 피오봉사단 11기 모집 포스터 [하림]


하림이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를 실천할 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하림의 ‘피오봉사단’은 지난 2014년에 창단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매년 자녀가 있는 소비자 가족과 하림 임직원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환경을 실천해 왔다.

올해는 피오봉사단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활동을 준비했다. 피오봉사단 11기로 선정되면 최첨단 동물 복지 시스템을 갖춘 하림 스마트팩토리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저탄소 식생활 습관을 위한 쿠킹 클래스, 기부와 자원 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헌옷 재활용 캠페인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11기에는 ‘반려 해변 정화 활동’도 새롭게 시작한다. 반려 해변은 기업이나 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자신의 반려 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피오봉사단은 보호가 필요한 해변을 찾아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하림 피오봉사단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하림 공식 SNS를 통해 하면 된다. 자녀를 둔 총 10가족을 선정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림 자연실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오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정호석 하림대표는 “지난 10년간 122가족이 봉사단으로 참여했다”며 “올해도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제28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시상식 후 우승자 최정 9단(왼쪽 두 번째)과 준우승자 김채영 8단(왼쪽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


한편 하림은 여자 국내 기전 중 가장 오래된 ‘프로여자국수전’을 2017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1994년에 창설된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지난해 12월 22일에 끝난 제28기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는 최정 9단이 우승해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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