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우승 신진서 9단, 7일 LG트윈스 홈 경기 시구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4.05 10:04 의견 0

제28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자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신진서 9단이 오는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팀 서울 LG트윈스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신진서 9단은 지난 1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정상 프로 기사다. LG배 세 번(24·26·28회) 우승을 비롯해, 최근에 끝난 제25회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일본과 중국 기사 6명을 연거푸 꺾는 '상하이 신화'로 한국팀의 4연패를 이끌었다.

신진서 9단은 "세계 대회 첫 우승을 LG배로 했고, LG배에서만 세 번 우승할 정도로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고, LG트윈스의 좋은 성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구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트윈스 엠블럼 [LG트윈스]


서울 LG트윈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kt위즈와의 주말 홈 경기 3연전 동안 다양한 이벤트 및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6일에는 회원의 날을 맞아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품목(마킹, 컬래버 상품 등)을 제외한 상품에 대해 20% 할인 판매한다.

또 경기 전에는 연간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선수단의 락커룸, 실내연습장, 덕아웃, 그라운드 등 잠실야구장의 특별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투어와 김현수·이지강 선수의 사인회를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한편, 개막전부터 이어진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와 1루 내야 광장 트로피, 반지 전시를 7일까지 운영한다.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는 이후 여의도 LG트윈타워,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곤지암리조트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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