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구입 고객 77%가 복합형 세탁건조기 선택

박정원 기자 승인 2024.04.08 21:13 의견 0

LG전자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와 워시콤보 [LG전자]


LG전자는 올해 LG 베스트샵에서 LG전자의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8명이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해결하는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복합형 제품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선택의 이유로 보인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가 202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지난해 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직렬 결합한 워시타워는 뛰어난 공간 효율성과 편리함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LG전자가 세탁에서 건조까지 한 번에 마치는 올인원 제품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하면서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늘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는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이다. 워시콤보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은 하단에 4kg 용량의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추가로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LG전자만 갖추고 있는 미니워시는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기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는 ‘인공지능(AI) DD모터’를 탑재해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AI가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세탁량이 많아 세탁과 건조를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은 워시타워를, 버튼 한 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고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고객들은 워시콤보를 선택하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가치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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