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25기 대회 시상식 개최···신진서, 세 번째 우승 트로피 받아

신해용 선임기자 승인 2024.04.29 20:19 의견 0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29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9일 열렸다. 완쪽부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동서식품 김광수 사장, 우승 신진서 9단, 준우승 김명훈 9단, 동서식품 첼 루트 집행부사장 [한국기원]


오전 11시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후원사 동서식품의 김광수 사장을 비롯해 첼 루트(Kjell Ruth) 집행부사장, 박영호 부사장, 황택근 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 등이 참석했다.

후원사인 동서식품 김광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신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신진서 9단은 “작년에 이어 또 우승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맥심커피배는 입단하기 전부터 굉장히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인데 이렇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영광이다. 25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 주신 동서식품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팬분들께 좋은 바둑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신진서 9단(왼쪽) [한국기원]


시상식에서 동서식품 김광수 사장은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 원을, 첼 루트 집행부사장은 준우승한 김명훈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했다.

동서식품 김광수 사장이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우승 트로피와 상금을 시상했다. [한국기원]

동서식품 첼 루트 부사장이 준우승한 김명훈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했다. [한국기원]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 기사 9단 중 랭킹 상위자 30명과 전기 대회 우승·준우승자 등 32명이 출전해 단판 토너먼트와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 시간 30초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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