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도쿄서 한∙일 교류 조각전 개최

박정원 기자 승인 2022.11.26 09:47 | 최종 수정 2022.11.26 10:07 의견 0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에 있는 세호(Seiho) 갤러리에서 ‘2022 K-Sculpture 한국·일본 교류전’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조각 전시회에 이어 한국 조각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첫 해외 전시회다.

이번 일본 교류전에는 염시권, 이윤복 등 한국 조각가 8명과 마사노리 오노다 등 일본 조각가 8명이 참여한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중견 조각가들의 대표 작품 16점을 전시해 두 나라의 조각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1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K-Sculpture 조직위원회 윤영달 회장과 일본 가루비사 이토 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일 조각가, 현지 미술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일본 도쿄에서 ‘2022 K-Sculpture 한국·일본 교류전’을 개최했다. 21일 열린 개막식에서 윤영달 회장(왼쪽)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한편 크라운해태는 2017년부터 만 25세 이하 프로 기사들의 기전인 ‘크라운해태배 프로기전’을 후원하고 있다. 2022년~2023년에 열리는 이번 크라운해태배 대회에는 1997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출전한다.

지난 11월 15일부터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치른 예선에서 남자 21명, 여자 7명 등 총 28명이 선발돼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한 28명과 지난 대회 우승자 1명, 후원사 시드 3명을 포함한 32명이 12월 22일부터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3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1천2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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