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스미레, KB 챌린지리그 참가···에스텍파마 위너스 창단식

신해용 선임기자 승인 2024.03.07 17:50 의견 0

한국기원 객원 기사 활동을 시작한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KB국민은행 챌린지리그에 참가한다.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소속된 에스텍파마 위너스 팀이 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리그 출전을 앞두고 창단식을 가졌다.

챌린지리그에 참여하는 에스텍파마 선수단 모습. 왼쪽부터 이원도 9단, 홍무진 6단, 박병규 감독, 김범서 5단, 나카무라 스미레 3단 [한국기원]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에스텍파마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후원사를 맡은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이사와 박병규 감독, 이원도 9단, 홍무진 6단, 김범서 5단,나카무라 스미레 3단 등 에스텍파마 위너스 선수단이 함께했다.

김재철 대표이사는 "막강한 선수들로 팀이 구성됐다고 들었다. 첫해 성적을 내는 것도 좋지만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즌 에스텍파마 위너스를 이끌게 된 박병규 감독은 "팀을 만들어 주신 에스텍파마에 감사드린다. 강한 선수들로 구성이 됐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서 즐거움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팀의 마스코트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은 "챌린지리그에 출전하게 돼 기대가 된다. 팀에 잘 어울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병규 감독(오른쪽)이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이사에게 선수단 사인 바둑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기원]


1996년에 설립된 에스텍파마는 원료 의약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 R&D 전문 기업으로, 퍼스트 제네릭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연구 및 생산 설비를 운영하면서,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공개된 기술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성분·함량·효과 등이 동일한 의약품이다. 이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제품이 '퍼스트 제네릭'이다.

챌린지리그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2부 격인 퓨처스리그가 폐지되고 젊은 프로 기사를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한 디비전 리그다. 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리그는 KB국민은행이 타이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바둑TV가 주관 방송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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