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LG화학]

LG화학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벨라콜린(Bellacholine)’은 턱 밑 지방이 과도하거나 돌출된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및 중증 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다.

흔히 이중턱이라 불리는 턱밑 지방은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돼 턱 아래 부위 피부와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고 얼굴 살이 아래로 늘어져 생긴다. 살이 쪄서 턱 부위 지방이 많아져도 생긴다.

벨라콜린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지방량을 감소시키고, 콜라겐 합성을 통해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 등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열처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원액 제조 공정법으로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이번 출시 전까지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1개밖에 없어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지방 분해제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국내에 식약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는 대웅제약의 ‘브이올렛(V-OLET)’이 유일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벨라콜린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해 시장 침투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HA 필러) ‘이브아르’와 ‘이브아르와이솔루션’, 주사용 스킨부스터 ‘비타란’, 정밀 냉각 통증 완화 기기 ‘타겟쿨’ 등 에스테틱 시장 전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바둑경제 박정원 기자 baduk2@badukbiz.com 박정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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